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증가 전환된 반면, 착공과 분양은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3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5만863호로 전년동월(3만8,479호) 대비 32.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5년평균(4만8,604호)에 비해서는 4.6% 늘었다.
3월 누계 인허가실적은 5년 평균에 비해 1.6% 소폭 감소하였으나, 전년동기(12.0만호) 대비 4.7%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3만3,471호로 전년 대비 72.4%, 5년평균 대비 41.5% 증가, 지방은 1만7,392호로 전년 대비 8.8%, 5년평균 대비 30.3% 감소했다.
주택 착공과 신규 분양은 동반 감소했다.
3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8,510호로 전년동월(5만1,768호) 대비 44.9% 감소하였으며, 5년평균(47,510호) 대비 40.0%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6,080호로 전년 대비 44.8%, 5년평균 대비 32.6% 감소, 지방은 1만2,430호로 전년 대비 45.0%, 5년평균 대비 47.5% 줄었다.
3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2만5,944호로 전년동월(45,042호) 대비 42.4% 감소했다. 5년평균(3만5,339호) 대비 26.6% 줄어든 것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1만1,426호로 전년 대비 66.3%, 5년평균 대비 35.5% 감소했다. 지방은 1만4,518호로 전년 대비 30.9% 증가, 5년평균 대비 17.6% 감소했다.
한편, 국토부는 3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2,147호로 전월(5만9,614호) 대비 4.2%(2,533호) 증가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