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수입시장에서 3파전의 공급구도가 뚜렷해 졌다. 급증했던 일본산은 줄고, 중국산과 베트남산이 늘어 격차가 축소됐다. 최근 잠정 통관자료에 따르면, 11월 철근 수입은 3만8,805톤으로 전월 대비 7.2% 늘어난 반면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26.6% 감소했다. 전월보다 2,598톤이 늘었지만 여전히 4만톤 선을 밑돌아 증가폭이 제한적이다. 수입 철근 시장의 재고부족 체감까지 고려하면, 수급변화를 느끼기 어려운 규모로 평가된다. 오히려 인천항 보유재고는 10월 말 6만4,700톤→11월 말 5만7,900톤으로 6,800톤 감소했다

가파르게 떨어지던 수입 철근 보유재고가 숨을 골랐다.관련업계 조사에 따르면, 4일 오전 인천항 수입 철근 보유재고는 6만200톤으로 전주 대비 2,300톤 늘었다. 4주만에 미미하게 증가했지만, 6만톤 선 불안하게 회복한 상태다. 증가세로 돌아섰다기 보다 감소세의 숨을 골랐다는 평가가 적절한 흐름이다. 월말 월초의 신규 입항물량이 늘어난 가운데, 시세불안을 의식한 월말 월초 시장의 구매 기피 등이 맞물린 결과로 판단된다. 신규 입항물량이 늘었지만, 구색을 맞추기 힘든 재고부족 체감의 온도차를 느끼기 힘든 실정이다. 입항일을 기다리는

철근 수입이 저공비행으로 연말을 향하고 있다.잠정 통관자료에 따르면, 26일 누적 철근 수입은 2만7,097톤으로 전월 전체실적(3만6,207톤)의 74.8%를 기록했다. 전월 같은 기간(2만6,008톤)에 비해서는 소폭 앞섰지만, 여전히 저조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전체 수입량의 절반을 차지한 일본산(1만3,512톤) 철근이 신규 공급을 주도한 가운데, 베트남산(4,624톤)도 전월과 비슷한 규모로 꾸준한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산(8,961톤)의 경우 급감했던 전월 실적을 넘어서긴 했지만, 공급구도가 바뀔 만큼 두각을 나타내지

수입 철근 보유재고가 수직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업계 조사에 따르면, 27일 아침 기준 인천항 수입 철근 보유재고는 5만7,900톤으로 전주 대비 3,000톤 감소했다. 11월 첫 주의 일시적인 증가를 제외하면, 10월 중순 이후 한 달 넘게 수직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고점인 10월 2주차 재고(9만8,600톤)에 비해서는 4만700톤의 누적 감소폭을 기록했다. 강종과 규격을 맞추기 힘든 재고부족 체감이 장기화 된 데다, 신규 입항∙통관 물량까지 감소해 수급긴장감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해외 메이커들의 오퍼∙계약

철근 수입시장이 연중 최저 수준의 신규 공급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잠정 통관자료에 따르면, 19일 누적 철근 수입은 2만542톤으로 전월 전체실적의 56.7%를 기록했다. 전월 같은 기간(2만2,102톤)에서는 2,000톤 안팎의 격차로 좁혀졌다. 최근 일주일 사이 신규 통관은 9,111톤(중국산 3,625톤, 일본산 1,984톤, 베트남산 3,502톤)으로 집계됐다. 원산지별 수입에서는, 중국산과 일본산의 양강구도에 베트남산이 틈새를 키웠다. 19일까지 수입은 ▲중국산 7,747톤 ▲일본산 8,171톤 ▲베트남산 4,624톤 등의

수입 철근 보유재고가 또 한번 뚝 떨어졌다. 관련업계 조사에 따르면, 20일 오전 인천항 수입 철근 보유재고는 6만900톤으로 전주 대비 4,900톤 감소했다. 최근 수직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10월 말 이후 이어오던 6만톤 대 재고수위도 위협받게 됐다.현재 보유재고는 지난 2021년 6월 3주(4만2400톤) 이후 가장 낮은 수위로 비교된다. 수입 철근 시장은 ▲구색확보가 불편한 재고부족 체감이 지속되는 데다 ▲신규 입항 ▲신규 계약 감소가 맞물리는 등 수급긴장감이 구매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가격 또한 당분간 하락을 기대하

수입 철근 재고수위가 4주만에 상승했다.관련업계 조사에 따르면, 6일 아침 기준 인천항 수입 철근 보유재고는 6만8,200톤으로 전주 대비 3,500톤 증가했다. 3주 연속 매주 1만톤 이상 줄던 급감세는 멈춰 섰지만, 여전히 6만톤 대의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수입 철근 재고 증가는 월말 월초 신규 입항물량 증가와 주춤해진 출하(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판단된다. 수입 철근 시장의 구색 불균형이 여전한 가운데, 시장의 수급체감과 신규 수출 오퍼에 따라 시세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철근 수입이 월말 통관 덕분에 연중 최저점을 벗어났다. 잠정 통관자료에 따르면, 10월 철근 수입은 3만6,207톤으로 전월 대비 9,000톤 가량 감소했다. 3만톤을 크게 밑돌던 수입 실적이 월말 이틀에 8,210톤(중국산 893톤, 일본산 5,749톤, 베트남산 1,568톤)이 몰렸다. 10월 수입 실적은 종전 최저치였던 1월(3만6,100톤)보다 100톤 가량 많아 연중 최저점에서 벗어났다.원산지별로, 일본산이 2만3,487톤을 기록하며 전체 수입량의 65%를 차지해 올 들어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중국산은 7,162톤에

철근 수입이 연중 최저실적을 예약하게 됐다. 최근 잠정 통관자료에 따르면, 29일 누적 철근 수입은 2만7,997톤으로 전월 전체실적(4만5,177톤)의 62.0%에 불과했다. 최근 일주일 신규 통관 또한 5,027톤(중국산 209톤, 일본산 3,876톤, 베트남산 942톤)에 그쳐 전월 대비 감소폭이 확대됐다. 석 달 만에 일본산 중심의 공급구조로 바뀌었다. 29일까지 수입된 일본산 철근은 1만7,738톤으로 전체 수량의 63%를 차지했다. 중국산은 6,269톤으로 전월의 3분의 1수준으로 축소됐다. 베트남산(3,982톤)은 중국

수입 철근의 재고 감소세가 심상치 않다. 3주 연속 광폭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재고수위가 싱크홀 수준으로 떨어졌다. 관련업계 조사에 따르면, 30일 아침 인천항 수입 철근 보유재고는 6만4,700톤으로 전주 대비 1만1,800톤의 감소폭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2주차에 1만1,600톤을 시작으로, 3주차 1만5,000톤 이어, 4주차에 1만1,800톤이 추가 감소했다. 해당 기간 동안 3만4,000톤에 가까운 누적 감소폭을 기록하게 됐다. 현재 인천항 보유재고는 지난 2021년 6월 하순(4만2400톤) 이후 2년 4개월여 만에 가

10월 하순 철근 수입시장의 신규 공급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잠정 통관자료에 따르면, 22일 누적 철근 수입은 2만2,970톤으로 전월 전체실적(4만5,177톤)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10월 중순에 해당하는 지난 한 주간 신규 통관은 5,256톤(중국산 675톤, 일본산 4,581톤)에 불과했다. 10월 초순을 벗어나면서 신규 공급 감소폭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2일 누적 기준으로 전월 동기(3만8,858톤) 대비 감소폭은 1만5,888톤까지 늘어났다. 중국산과 일본산의 명암도 뚜렷해 졌다. 저가매력이 커진 일본산

철근 수입시장의 신규 공급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 잠정 통관자료에 따르면, 이달 15일 누적 철근 수입은 1만7,714톤으로 전월 전체실적(4만5,177톤)의 39.2%에 그쳤다. 전월 동기 수입실적이 3만톤을 넘어섰던 것과 비교하면, 전월 대비 감소폭이 1만3,000톤 규모로 늘어났다. 베트남산(3,040톤)이 4개월 연속 신규 공급을 이어간 가운데, 일본산(9281톤) 수입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10월 들어 중국산(5,385톤)의 수입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도 주목할 추세다. 중국산보다 저가매력이 큰 일본산과 베트남

수입 철근 보유재고가 올 들어 최저점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관련업계 조사에 따르면, 16일 아침 기준 인천항 수입 철근 보유재고는 8만7,000톤으로 전주 대비 1만1,600톤이나 급감했다. 지난 6월 중순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으로, 올해 2월 하순 이후 8개월여 만에 최저 수위를 기록했다.10월 들어 신규 수입물량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명절 연휴 이후 밀려 있던 출하가 집중됐다. 환율 급등으로 인한 원가상승과 수입업계의 적자판매, 해외 메이커들의 저가 오퍼 제한 등을 의식해 수입 철근 구매를 미루지 않는 분위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