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빌릿 수입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18일 기준 중국향 베트남산 빌릿 가격은 톤당 690달러(CFR)로 최근 계약가격인 655달러(9월 선적분,FOB)보다 20달러 가량 떨어졌다.지난 주까지만 해도 베트남산 빌릿의 협상 가격은 톤당 703~705달러(CFR)였지만, 이번 주 들어 톤당 8~10달러가 낮아졌다. 인도산 빌릿은 이보다 약 10달러 더 낮은 톤당 680달러(CFR)에 협상된 것으로 알려진다.하지만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항구에서 선박 입항이 까다로워졌고, 중국 내수 시황의 약세로 실제 성약은 드

이번주는 글로벌 시장의 반등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월말환경 진입 전 마지막 탐색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 주말 영남권 주요 제강사 단가인상으로 8월 불패론의 불씨는 일단 되살아났다. 영남권에 이어 경인·충청권으로 인상기류가 확산할지 이번주 최대 관전포인트다. 제강업계는 로(爐)수리 완료 및 하계휴가 이후 첫 주말을 지나면서 재고가 대폭 감소함에 따라 이번주 구매심리는 한층 강해질 것이다. 시중 물동량은 여전히 타이트해 강세분위기를 지지한다. 철근 메탈스프레드(추정치) 역시 이번주 430원(kg) 수준으로 상반기 평균(316원)보다 1

이번주 철스크랩 시장은 주중 치러지는 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 수출입찰 결과와 여름정기 로(爐) 대보수 공사를 마치고 일제히 조업 재개하는 전기로업계의 구매정책 변화에 주목할 전망이다.산업부는 지난주 철근수급안정 대책회의에서 제강사들의 철근생산 풀가동을 독려하고 공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전기로업계는 여름정기 爐보수 공사를 마치고 이번주 순차적으로 가동에 들어간다. 지난주 국내 11개 주요 제강사 가운데 55%에 해당하는 6개사가 셧다운했지만 이번주 12일 이후 모든 제강사가 정상화 된다. 제강업계의 가동 정상화와

8월 스크랩시장은 하계휴가에 의한 연중 최대 휴식기 도래에 따라 월초 소강상태로 출발한 뒤 중순 이후 반등이 예상된다. 하지만 월말에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빅 바이어의 전기로 대보수 공사와 이어서 추석연휴가 연결됨에 따라 수급완화감이 강해져 조정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8월 상승 요인은 크게 4가지가 꼽힌다. 첫째는 제품시장 호조다. 8월 철근 기준단가가 전월대비 6만3천원(t당) 올라 유통점 일반판매 기준 100만원을 돌파한다. 이렇게 되면 철근-스크랩 메탈스프레드 추정치는 435원(kg· 유통판매단가 1,005원 – 영남

생산이 철근과 동반 증가세를 기록했다.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통강 빌릿 생산은 572만2,079톤으로 전반기 대비 5.9%(31만9,673톤), 전년 동기 대비 8.9%(46만5,854톤) 늘어났다. 철근 등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0년 상반기 저점 이후 두 반기 연속 증가했다.빌릿 외부판매는 29만7,879톤으로 전반기 대비 4.1% 늘어난 반면,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이 가운데 내수판매(17만2,651톤)는 전반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 2.2% 증가했다. 글로벌 원자재 대

이번주 시장은 연휴를 마치고 복귀하는 터키와 일본의 시세방향성에 주목할 전망이다. 터키 시장은 지난주 내내 이슬람 최대명절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로 소강 상태였고 가격은 4주째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엔 결국 480달러(HMS No1&2 80대20, CFR) 밑으로 빠졌다. 최근 7년간(2015~2020년) 8월 터키 시황단가는 2017년 한 차례를 제외하고 여섯 차례 하락장을 경험했다.국내와 달리 8월 약세 요인이 강하다는 뜻하다. 다만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WTI 선물) 강세를 유지하고 터키 철근 수출-스크

이번 주 시장은 철근 시황의 반전에 주목할 전망이다. 철근 유통가격은 지난주, 7주만에 반등했고 거래심리가 개선되면서 스크랩가격 상승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여기에 8월 제강사 철근 기준단가가 60원(kg, 톤당 6만원)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돼 하계 대보수와 월말환경 진입을 앞두고 제강업계의 구매심리가 달아 오를 전망이다. 실제 영남권의 한국철강은 17~21일까지 중량A, B에 한해 계약분(+10원)을 열었다. 계약분 경쟁이 확산되면서 이달 세 번째 단가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특히, 중·경량보다 생철가격의 상승압력이 높다. 지

글로벌 빌릿 가격 상승으로 중국의 수입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최근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고로 생산 빌릿의 평균 중국향 수출 계약 가격은 톤당 720~725달러(CFR China, 9월 선적분)으로 전주 대비 10~15달러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기준 약 710달러 선에서 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 아세안 지역의 중국향 빌릿 수출 가격은 톤당 700~707달러(CFR, 약 5만톤)였다. 하지만 현재 계약 흐름을 감안하면, 향후 빌릿 가격은 추가 상승할 전망이다.중국은 지난 한주간 최소

베트남의 빌릿 수출관세 검토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15일 패스트마켓에 따르면, 베트남은 향후 철강 빌릿에 5% 수출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베트남 생산업체의 가격이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게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초안 합의에 그친 상태라 정부의 최종 승인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베트남의 철강 빌릿에 대한 관세 부과 소식은 지난 14일 ‘국가 물가 안정을 위해 수출입 관세를 다양한 상품에 걸쳐 조정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제기되기 시작했다. 현지에서는 ‘러시아의 수출

이번주 시장은 글로벌 풍향계로 통하는 터키시장의 향방에 주목할 전망이다. 터키시장의 방향성에 따라, 일본과 한국이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얻거나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터키시장은 지난주까지, 최근 5주 동안 500달러(HMS No1&2 80대20, CFR) 바로 아래에서 박스권 약세를 보여, 아시아 시장으로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전달하지 못했다.터키 시장의 조정국면이 길어질수록 새로운 방향성의 출현이 임박했기 때문에 이번주 움직임에 특히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터키 시장이 중국철강시황 반등, 유가강세를 배경으로 이번주 500달러선

빌릿 수출입 실적이 2만톤 대의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원자재 대란 부담이 컸던 상반기 동안 국내외 수요처들의 빌릿 수요가 활발했던 것으로 판단된다.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보통강 빌릿 수출은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2만톤 대의 호조를 기록했다. 주요 빌릿 수출 제강사가 풀가동에 나서면서 생산량이 늘어난 데다, 해외 빌릿 가격이 강세로 수출 매력이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수출과 수입 가격이 역전된 5월 이후 최근 2개월 동안 빌릿 수출 가격 상승폭은 톤당 84달러로, 같은 기간 수입가격 상승폭(53달러)보다 30달러

이번주 철스크랩 시장은 글로벌 시세 방향성에 주목할 전망이다. 터키, 중국 시장이 조정국면을 마치고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국내시장에 추가적인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터키 시장은 지난 주말 498달러(HMS No1&2 80대20, CFR)로 마쳐, 전 주말대비 소폭(1달러) 하락했다. 2주 연속 하락했지만 추세적 하락가능성은 낮다. 오히려 국제유가 강세, 리라화 급등세 진정, 높은 철근-스크랩 마진 스프레드로 인해 강세분위기가 우세하다. 국제유가는 2일 배럴당 75달러(WTI 선물)를 돌파해 2018년 10월 4

이번주 글로벌 시장의 기류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시중 물동량은 월말효과와 월초효과가 교차하면서 주 초반 원활, 중반 이후 소강상태가 예상된다.글로벌 스크랩가격 풍향계 터키 시장은 지난 주말 499달러(HMS No1&2 80대20, CFR)로 마쳐, 주간 기준으로 반등했다. 6월 들어 매주 하락-반등-하락-반등을 반복하며 전반적인 약세분위기에도 좀처럼 추세적인 하락세로 기울지 않고 있다. 수급은 강세를 지지한다. 터키 조강생산은 5월까지 12개월 연속 전년동월실적을 웃돌아 스크랩 소비력이 강하다. 수급 외적 변수로는 유가 강세도

이번주 시장은 돌연 국내 스크랩가격을 끌어 내릴 이상 징후들에 주목할 전망이다. 해외 요인으로는 터키와 중국이 꼽힌다. 글로벌 스크랩가격 등락의 방아쇠로 작동하는 터키 시장은 지난 주말 497달러(HMS No1&2 80대20, CFR)로 마감해 한주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터키 딥씨 수입가격이 5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5월 첫 주 이후 6주 만이다. 리라화 가치 급락이 세계 최대 스크랩 수입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리라화는 최근 7거래일 연속 치솟아 19일 달러당 8.741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강세로 터키 외환시

중국 빌릿 내수가격이 약세장을 주도하고 있다.단오절 연휴 직후인 15일 빌릿 가격은 연휴 이전 톤당 4,900위안대 후반에서 연휴 이후 5,000위안대 초반까지 상승했지만, 반나절만에 다시 4,900위안대로 회귀했다.16일 당산 빌릿 가격(공장출고가)은 톤당 4,940위안으로 연휴 이전 5,060위안 대비 120위안 떨어졌다. 빌릿 가격이 약세를 띄자, 다른 철강재 품목 가격도 일제히 하락했다. 철근(HRB400, 20mm)의 중국 전체 평균가격은 톤당 5,164위안으로 연휴 이전 대비 50위안 하락했고, H형강(300*300) 역

이번주 시장의 관심은 해외發 상승기류의 국내시장 확산여부다. 상승기대감이 시중 물동량 감소에 어느 정도 영향을 가져오는지에 따라 상승시점, 상승폭을 가늠할 수 있다.글로벌 스크랩가격등락의 ‘신호등’ 역할을 하는 터키 시장은 지난주, 3주만에 반등하면서 세계시장으로 상승기류를 확산시키기 시작했다. 이번주에도 국제유가 상승과 리라화 급등세 진정에 따라 상승요인이 우세하다. 유가는 지난 주말 배럴당 70달러(WTI선물)를 넘어 2018년 10월 16일 이후 2년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터키시장 반등과 타이트한 내수 수급상황이 맞물려

이번주에는 9일 예정된 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 수출입찰 결과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글로벌 방향성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번 입찰결과에 따라 국내 시장이 확실한 방향성을 갖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6월 철근가격이 예외적으로 15% 이상 인상되면서 마진스프레드가 대폭 개선된 제강업계가 공격적인 구매경쟁에 나설지 주목된다.글로벌 시장은 지난주까지 혼조양상을 보였다. 국제 시세기준인 터키 시장은 2주 연속 하락했지만 중국 내수 스크랩시장과 철광석은 각각 3주와 4주만에 반등했다. 일본은 내수가격이 횡보하는 사이 수출가격은 3주 연속

중국 빌릿 시장이 약 3주만에 수입을 재개했다.최근 계약된 물량의 다수는 베트남산 빌릿으로, 가격은 FOB기준 톤당 675~683달러, CFR기준 톤당 700~708달러(7월 선적분)에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빌릿 수입 계약 바람이 거세졌던 4월 이후, 5월 초순 아세안 지역 빌릿 가격은 톤당 770~800달러(CFR)를 기록하면서 빌릿 수입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그런데 지난 5월 중순부터 중국 내수 가격 하락세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6월 현재 가격은 톤당 약 5000위안(약 681달러, 세금 불포함)선까지 떨어진 동시에

지난 50년 동안 전 세계 철강 생산이 세 배 이상 늘어났다.2일 비주얼캐피탈리스트(Visual Capitalist)에 따르면, 2020년 한해 글로벌 조강생산량은 18억 6,400만톤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중국이 10억 5,300만톤으로 1위, 인도가 9,960만톤으로 2위를 기록했다. 일본(8,320만톤)과 러시아(7,340만톤), 미국(7,270만톤)이 뒤를 이었고, 한국은 6,710만톤으로 6위를 기록했다.미국과 러시아 등 과거 철강 선도국들의 생산은 줄고 수입 의존도가 높아졌다. 대신, 중국과 인도의 활약으로 글로벌 철강

이번주 시장은 시중 물동량 추이에 집중할 전망이다. 시중 물동량이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큰 폭으로 늘어날 경우 제강업계는 재고 상황에 따라 단가인하로 응수할 수 있다. 그렇지 않더라도 막판 시중 물동량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으로 인하 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지난주까지 글로벌 하락세가 1~2주 연속 이어져 국내시장에도 인하 명분이 생겼고 국내 가격이 2009년 이후로 3개월 넘게 오른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최근 시장가격은 4~5월 두 달간 등급별로 90~110원(kg) 올랐다. 6월에도 오른다면 상승국면은 3